~~한국에서 일하는 일본인 아줌마의 혼잣말~~
나는 오랫동안 공공기관에서 근무해 왔다.
다문화가족지원, 국제교류, 외국인지원, 유학생교육 등 모두 사회복지 및 교육 분야이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산업분야에 전환했다.
일반기업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나한테는 새로운 도전이다.
공공기관과의는
업무 내용이 다르고
업무 진행 방식이 다르고
소통방식이 다르고
전달체계가 다르고
전문성이 다르고
요구되는 능력이 다르고
외국인에 대한 이해도가 다르고
업무를 통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다르고
복지혜택이 다르고
나를 둘러싸는 환경이 다르고
모두가 처음 만나는 신세계
말그대로 새로운 시작이었다.
가끔은 나의 의도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 상황에서
속상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고민스럽기도 한다.
그래도
소통하면서 마음이 통했다고 느낄 때
상대에 대해 더 알았을 때
나를 알아졌을 때
계단을 한 단씩 올라가 목적지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느낌을 든다.